재판장에선 정숙 해주세요!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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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PM 21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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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KPC 이 서 ] (#" style="color:#BDBDBD;text-decoration: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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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 아직 당신은 깊은 잠에 빠질 시간이죠.
어제의 일도 다 끝냈고, 오늘은 모처럼의 휴일이니까 말이에요.
대체 얼마만의 휴일인지..
그런데 무슨.. 이 황금같은 휴일,
꿈나라에 빠져 정신없이 잠들어 있을 무렵, 당신의 잠을 깨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쿵쿵!
쿵쿵쿵!
감히 누가 버릇없게?
한효조:(버릇없네?)
동백관 최고참 중 하나인 자신의 방을?
이렇게?
새벽부터?
이 시간에 미친게 아닐까요?
한효조:(미친건가?)
효조는 본의아니게 강제적으로 잠에서 깨어납니다.
쿵쿵쿵 쿵쿵!
효조가 잠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그 시간에도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커지고 있네요.
진짜 미친거 아닐까요?
효조, 어떻게 할까요?
한효조:죽고 싶으시다면 그냥 말로 하시지.... (밍기적 밍기적 일어나요.... 문을 열 것이다..)
당신은 문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요, 죽고 싶다면 그냥 말로 해야지 어디서 이 황금같은 휴일에... 소음으로 방해를..
효조가 자리에서 밍기적 일어나,
문을 열면 .... ....
.... ... 코트가 보이네요?
차사복은 어디로 가고?
한효조:~?
눈을 깜빡이며 다시보아도 코트입니다.
이상하게 몸집이 거대해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커다란 코트를 입고 있는 인형이 효조를 바라보고 있네요.
한효조:(인형???)
:(차사)
(그 인형 말고 사람 그림자 인형<<)
한효조:(아하~ 진짜 공포영화인줄)
(아 저게 뭐야 공포영화 맞네)
......누구?
효조의 질문엔 답하지도 않고 다짜고짜 찾아와서 하는 말이 뇌를 달라는 말이라니?
황당함을 느끼다 못해 어이없음을 느낍니다.
한효조:(진짜 어이없네..)
:요즘 저승부는 사람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건지, 불만을 넘어선 짜증을 느낍니다.
어떻게할까요?
한효조:잡상인은 여기 출입금지인 거 몰라요? 터무니 없는 소리 말고 얼른 자기 방으로 돌아가세요~ (손 휘휘 저어요)
이자식? 꼼짝도 하지 않는데?
한효조:(이자식이?)
택도 없어요~ 저 말고 뇌 안 쓰는 다른 차사분 찾아가라니까요??? (유흔 차사 방 쪽을 가리켜요)
:(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효조:(ㅎㅎ)
:효조.. 설득 판정?(이걸? 해도? 될까?)
한효조: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70
판정결과:보통 성공
가세요.
:효조의 말에 납득한것일까요?
코트를 입은 남자는 천천히 가르킨 방을 바라보더니 효조의 방 앞에서 비켜서 유흔의 방으로 향합니다.
선배님 고생하세요!
한효조:(선배님 고생하세요!)
그러게 평소에 뇌 좀 쓰시지.. (쯔쯔 혀 차요)
쯔쯔쯔....
뭐, 자업자득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하며 효조는 문을 닫고,
다시 잠들기 위해 몸을 돌립니다.
그런데 그때!!!!!
효조는,
발견하고 맙니다.
효조를 향해 날아오는 약 12cm의 거대한 벌레를....................................
한효조:?
(싫어)
벌레에 대한 혐오감에 효조, SANc 0/1
한효조:
SAN Roll
기준치:70/35/14
굴림:53
판정결과:보통 성공
(공인가..)
:(생각보다 싫지 않나봐)
한효조:(시싫어)
벌레치고는 그 형태가 보일정도로
느린 속도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효조<를 향해서
한효조:(아 시싫어)
(칼로 베도 되나요?)
:(아 ㅠ)
(응)(하지만...벨거라면 근접전 or 도검 판정)
한효조:,,
근접전(격투)
기준치:50/25/10
굴림:48
판정결과:보통 성공
벌레 시시싫어
효조는 벌레를 칼로 베어.. 무찌릅니다.
칼을타고 벌레의 체엑이 뚝뚝 떨어집니다.
으..
한효조:(으!)
(내 칼...)
(뭔 벌레인가요?)
:처음보는 벌레에요.
뭐.. 저승에 벌레가 얼마나 많은데. 효조가 그 많은 벌레 중에 모르는 벌레가 있을 수도 있죠.
한효조:(왜 내 방에??)
(창문 열어놨었나?0
:(그렇네.. 창.문이 열려있었네)
한효조:(....)
(아... 수건으로 벌레 덮어놔요)
(낼 후배한테 치우라고해야지)
:(본인이 치우진 않는거냐고)
한효조:(저 벌레 싫어요)
:(후배를 알차게 부려먹는걸보면 잘배웠다.)
(이만 하산해도된다.)
효조는.. 수건으로 벌레를 덮습니다.
일단 눈에 보이지 않으니 좀 괜찮은거같기도하고.. 내일 후배보고 치우라해야지.
한효조:(끄덕끄덕)
아무튼 사이비에 벌레까지..꽤나 일진이 사나운 아침입니다.
효조는 잠이 전부 달아나 버렸음을 예감합니다.
에휴... 그래, 그냥 쉬기라도 하자.
그런 마음으로 방 안 의자에 앉으면...
그때 어디선가 아주 시끄러운 피리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효조:(이번엔 또 뭔데)
한효조:(내가 미친건가)
(소리나는쪽 봄)
피리 소리가 나는 곳을 보면..
효조의 옆 방이네요?
한효조:(벽 쿵쿵쿵쿵)
(거 동백관 혼자쓰나..)
효조는 벽을 쿵쿵 두드립니다.
거..동백관 혼자쓰나.
효조가 문을 두드리고 얼마있지 않아,
벽 너머에서 작은 소리로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꼐 피리소리가 멈춥니다.
한효조:(저러니까 미안하잖아)
효조는 오늘이 최악의 날임을 직감합니다.
한효조:(최악..)
아침부터 별 이상한 일이란 일은 전부 겪었어요.
정말 피곤하다...
... ...그런 생각을 하며 제 뒷목을 매만지는 효조의 머릿속에 작은 생각이 하나 듭니다.
...그러고보니 내 옆방은, 차사가 살지 않는데?
효조는 알 수 없는 피로감을 강하게 느끼며, 그대로 쓰러져버리고 맙니다.
-
재판장 " 정숙 "
효조는 갑작스럽게 무언가 내리치는 소리에 잠이 깹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내고 있으며
효조의 앞에는 수염이 덮수룩한 어느 노인이 단상에 앉아있습니다.
뭔가의 이질감이 들어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니 죄수복을 입고 있으며 수갑을 차고 있습니다.
주변을 다시 둘러보니 이곳은 재판장인듯합니다.
한효조:(재판장이오?)
(죄수복?)
(수갑??)
재판장:" 피고 한효조는 총 가지 죄를 저지른 중범죄자로 이 법정에 피고인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불만이 있으십니까! "
한효조:??? 저기.. 사람 잘못 찾으신 것 같은데요?
내가...범죄자!?
한효조:(미치겠네)
효조는 갑작스러운 노인의 말에 황당해하며 부정을 하려고 하지만... 주변의 야유가 더욱 강해집니다.
한효조:(이미 죽었는데두)
..라는 말이 들려오네요.
한효조:(범죄자가 맞긴 했지만)
이게 무슨? 한효조 SANc 0/1
한효조:
SAN Roll
기준치:70/35/14
굴림:2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타격0)
:뭐.. 내가 범죄자가 맞긴하지.
한효조:형량은 이미 치룬 거로 아는데, 뭔 헛소리에요? (수갑 짤짤)
:그리고 이미 죽었는데 사형이 가능하기라도한가?
재판장:" 모두 아직 시작하지 않은 재판에 정숙해주시길 바랍니다! "
" 아직 피고의 죄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한효조:(황당하네...) 아니 사람 잘못 데려온 거 같다니까요~? 저 죄 없어요~?
이것들... 효조의 말을 들을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한효조:(이것들....)
저도 모르는 걸 어떻게 아시나 몰라~.
어디 한번 제 죄목을 읊어보지 그래요????
재판장:" 피고가 말하지 않아도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할겁니다. "
" 각 피고의 변호인과 검사, 앞으로! "
???: 에고...~ 꿀좀 빠나 했더니 일이 생겼넹.
효조의 뒤쪽에서 누군가 걸어 나와 효조의 앞에 섭니다.
이 기운 빠지는 말투..
평소의 차사복과 다른 말끔한 정장차림의 그는, 효조를 향해 웃어보입니다.
저건.. .. 유흔 차사?!
한효조:(어라...)
이 서:우리 후배님, 은근~히 사고를 많이치고 다닌단 말이야.
한효조:뭔데요????
하고많은 월직 중에 왜 하필 선배님이죠?
이 서:나라서 불만이야???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있어? 우리 후배님, 이 선배님이 어르고달래고 키운 그 옛날의 추억은 다 잊어버렸다 이거지. 이제 단물 쓴물 다 빨아먹었다 이거지?
한효조:불만 많죠???? 선배님 실적을 좀 생각해보실래요?
이 서:흠.. 내 실적.
완벽하지.. ...
한효조:......
완벽하게 말아드셨죠...
이 서:그랬던가아~?
한효조:저런, 치매에는 약도 없다던데~
이 서:치매 걸리기엔 내가 아직 푸릇푸릇하지 않나?(꽃받침)
그리고 왜 하고 많은 월직 중에 왜 하필 나냐면~... ...
:유흔의 말을 끊듯이, 재판장이 큰소리를 말을 합니다.
노인이 입을 열자 바로 재판장의 문을 열고 무언가 들어옵니다.
한효조:(힐끔)
그것은 .. 분홍색의 큰 등지느러미인지 날개인지 모를 것이 붙어 있고
아주 짧은 더듬이가 여럿 있으며
머리 부분에는 타원형의 복잡한 무언가가 붙어있는 생물체네요.
말도 안되는 생명체를 본 효조, SANc (0/1d6)
한효조:
SAN Roll
기준치:70/35/14
굴림:3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난 오늘 벌레도 잡았어)
아니아니, 저게 절 고소했다고요??????????????
저게 뭐죠???
저게 날 고소했다고????
이 서:응~, 저게 널 고소했지~.
한효조:초면입니다만?
이 서:어휴, 착하게 좀 살지. 후배님. 괜히 휴일에 이 선배님 일거리나 늘리고 말이야.(종이나 팔락)
잉, 초면 아니라는데?
한효조:네????
이 서는 효조에게 종이를 내미네요.
이 서:초면 아니래, 확실한 구면이고.. .. 너한테 상처입었다는데?
한효조:언제요???
별로 상종하고싶은 분은 아닌데요~?
이 서:어휴, 우리 후배님. 이 선배님이 주변에 관심좀 가지고 살랬지~.
이러니까 만난 사람도 기억 못하는거 아니야~. 이 선배님이 걱정이 아주 커요.
이러다가 이 선배님 얼굴도 못알아보고 선배를 선배라고 말하지 못하고~ ..(낄낄 거림)
:이게, 무슨? 언제 만났다는건지?
이서가 내민 종이를 읽으려면 자료판정!
이 서:근데 우리 후배님 이름이 효조였네. 와아, 내가 후배님 재판장에 서서 이렇게 이름을 날로 알아간다.
한효조:아 이거 무효에요 진짜~~
자료조사
기준치:70/35/14
굴림:83
판정결과:실패
검사:...효조는 종이를 받아 봅니다.
한효조:..
:(내감라함)
(내가 말함)
한효조:(어휴 깜짝아)
:그런데..이거 하얀건 종이고 까만건 글씬데.. ..이거 ..어느나라 말이지?
난생 처음보는 언어입니다.
한효조:(말이 돼?)
:언어, 이게 언어가 맞나요?
어떠한 규칙성도 찾아볼 수 없을 그림과 같은 기호는 종이 14페이지를 빼곡히 채우고 있어요.
이 서:아, 설마... 후배님.
한효조:,,
이 서:글자... 못 읽어?
문..맹?
한효조:...
(읽어달라고 하려다가 관둠)
(나의 지능으로 극복해본다면?)
이 서:설마.. 우리 후배님. 이계와 교류해야할 차사가 습득해야할 2031가지의 언어중 TOP5안에 들어가는 필수 교양언어인...
유고스 행성에서 쓰는 언어를 모른단 말이야?
:(이거 지능으로 극복 가능하겠어?)
한효조:(오~ 무리무리~)
언제부터 그런 게 필수교양이었냐고요.
아무래도 이거, 꿈인 거 같죠? (이서 볼 꼬집어요)
이 서:아야아야~, 후배님이 하극상을 하네?
또 하네?
이 이계 재판의 무패의 변호사의 심기를 상하게 하네?
나한테 잘보이는게 좋을건데~, 차사들 중에 여기 재판장 변호사 면허 가지고 있는 사람 나밖에 없거든~?
(그리고 효조 뺨 아프게 쭉 잡아당김)
한효조:이계에서 무패 하지 마시고요~ 저승에서나 무패 해주시면 안 될까요~~~~? (잡아당겨져서 못생긴 표정 됨..)
이 서:이 후배님이 여기서 일이 많으니까 저승에서 일을 하기 싫어하는거 아니겠어~. (너 못생겨졌다, 따위 말하면서 낄낄댐)
(후배>선배)
한효조:(아깝다)
이 서:그런데 큰일이네~... ... 첫번째 원고에 대한 정보도 그럼 못 읽는거고. 흠.. 역시 내가 읽어주는 수 밖에 없나.
(종이를 다시 펼쳐서는) 그러니까, 우리 후배님.
저 원고의 가녀린 부탁을 거절한거 기억 안나~?
한효조:(곰곰..) 최근 부탁받은 일이라곤 몇가지 생각나지 않는데.... 가녀린 부탁이라면, 어떤?
이서는 목소리를 가다듬더니,
종이에 적힌 글이라도 읽는지 한없이 가벼운 목소리로 말을 줄줄 이어갑니다.
이 서:때는 오전 5시 저는 약 한 달간 신선한 뇌를 찾지 못해 상당히 지쳐있었습니다.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찾아간 곳이 피고의 집이었습니다.
피고는 문을 열자마자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나를 바라 보 왔고 저는 죄송스러운 마음에 빨리 용건을 말하고 집에 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피고는... 저에게 짜증을 내며 단칼에 거절했으며 저의 노력을 전부 비웃음 당하는 기분에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뇌 한두 개쯤은 그냥 줘도 되는 거 아닌가요.
본 원고는 피고의 이런 극악무도한 행태에 상처를 받아 촉수 3개가 시든상태로, 앞으로 연구방향에 지장이 .. (이하생략)...
한효조:저기
이 서:어휴, 어마무시한 짓을 저질렀네 후배님.
한효조:제가 고소해야 하는 거 아닌지???
이 서:우리 후배님이 좀 매정하긴하지, 그런데 여기서까지 매정할줄이야..
한효조:이 분 뇌를 가져가라고 했잖아요? (이서 가리켜요)
이 서:?
후배님?
나 그 소리 금시 초문인데?
우리 후배님이 이 선배님을 팔아 먹으려고 했어?
허어? 허어어~~~~~~?
효조가 어이없어할 무렵,
원고 측 검사가 재판장을 향해 소리칩니다.
검사:피고는 원고의 고생을 이해하지 않고 차갑게 대했으며 그간의 원고의 노력을 전부 부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얻었으며 원고 측은 피고 측에게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바입니다!
검사의 말이 끝나자 재판장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전부 나쁜 범죄자를 보는 듯한 얼굴입니다.
아니 사이비인 줄 알고 그저 내쫓았을 뿐인데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한효조:(웃기는 사람들이네)
효조, 기가막힙니다! SANc (0/1)
한효조:
SAN Roll
기준치:70/35/14
굴림:99
판정결과:실패
제가 고소하겠어요
이 서:에엥~.
맞고소 진행하려고? 그 귀찮은거 맡아줄 변호사는 알고?
한효조:(이서 봐요)
이계 최고 변호사가 여기 있잖아요?
이서는 알듯말듯한 묘한 얼굴로 웃더니,
효조의 앞으로 나섭니다.
변호를 하려나봐요!
과연 썩어도 준치!
썩어도 선배!
한효조:(이열~~)
썩어도 변호사라는거죠!
한효조:(가라 선배)
이 서:피고 측, 발언합니다.
본 변호사는 저승 소속인 피고의 성격을 잘 아는바, 원고 측의 진술서는 모두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피고는 극악무도하여 타인의 배려심 넘치는 부탁을 종종 거절하기도 하며, 본 변호사도 그런 극악무도한 행동에 상처를 받아왔음에 본 변호사는 원고가 받은 슬픔을 이해합니다.
한효조:(이선배가?)
이 서:감히 본 변호사는 원고가 받은 슬픔에 감히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공감합니다.
한효조:왜 그쪽에 공감을 쳐하고 있는거죠?
이 서:고로 ... 본 피고는 모든 사실을 인정합니다.
한효조:?
(이서 봄)
이 서:...본 변호사는 마땅히 변호할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한효조:미치셨나요?
이 서:어떤 후배씨가 내 뇌를 대신 팔아먹으려고 한걸 들어서인가~..가슴이 미어지는거같아서인가.
아무튼 생각이? 안나네요?
한효조:저기요?
이 서:원고가 제 뇌를 빼간듯?
한효조:변호사가 뭐 하는 직업인지? 아시는지?
뇌를 빼갔는지 안 빼갔는지 한번 까볼까요? (이서 두피마사지 꾸아악 해줘요)
이 서:아야아야아야아아아, 이 후배가 진짜 선배를 죽이려한다!
한효조:지옥까지 가볼까요.. (지옥주민.)
이 서:검사랑 재판장이 눈앞에 있는데 죽이려고 하네? 형량 기네스북을 노리나봐~?
우리 지옥주민이다;
한효조:지옥주민이기 전에 선배님 변호사거든요?
변호의 뜻을 아시나요?
이 서:그치만?
변호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괘씸해서?
한효조:황당하네요?
이 서:내가 업고다닌 그 추억들은 모두 어디로 잊어버리고, 자기 뇌 대신 선배 뇌를 주려는 빌어먹을 후배만 남아있는건지?
한효조:선배님이 지금까지 까먹은 도박비용이랑 술값을 생각해보면 양심이 아파오지 않나요?
이 서:그래서 모처럼 샘솟은 의욕이 사라졌다고 해야할까...
한효조:저도 이자리에서 선배님을 고소해도 괜찮을까요?
이 서:음, 까먹은 도박비용이랑 술값만큼 예뻐해주고 있으니 그건 논외지!(뻔뻔)
고소 해도 되긴하는데?(ㅋㅋ) 할수 있으면?(ㅋㅋ)
한효조:(정말 얄밉다)
이 서:이야, 감옥안에서는 고소도 진행못하니까 이 선배님을 고소하려면 어디보자.. 이정도 죄값이면 지옥 120년쯤되려나.
아무튼 120년 뒤쯤에 고소? 진행하면? 되겠네?(ㅋㅋ)
한효조:제가 120년 못 기다릴 것 같아 보이시나요?(ㅋㅋ)
어디 갈데까지 가보자고요.
아니 근데 애초에 이 죄가 어디가 120년짜리인데요???? (현실로 돌아옴)
이 변호 무효에요, 무효.
이 서:신화생물의 마음이란 소중한거야..
그 마음에는 120년정도의 가치가있지..(아련히 말해봄)
한효조:알게 뭐에요 신화생물 같은 거
이 서:신생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렴, 후배야.
한효조:제 마음은 소중하지 않냐고요
(멱살잡고 짤짤)
이 서:으억..으어어억
잠,잠시만 흔들지 말아봐.
나 숙취가, 숙취!!!
:이자식... 술냄새가 납니다.
한효조:(이자식...)
:설마... 변호 안하려고 한것도 설마..
술이 덜깨서?
한효조:변호장에 술마시고 오는 인간이 어디있죠????
(팍! 놓아요)
이 서:술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재판잡혀서 끌려온건 내쪽이라고..
오히려 술마시는 기본계획에 끼어든 불청객이 이 재판쪽이야!(당당)
한효조:끌고 올 거면 멀쩡한 차사를 끌고왔어야죠. (어딘가의 허공 보고 외쳐요)
이 서:아, 그거 이계 변호사 면허 가진 차사가 나밖에 없어서.(쑥스럽게 말해봐요.)
요즘 애들은 안따더라고.
한효조:면허는 대체 어떻게 딴거람????
이 서:나참 나때는 말이야~...
한효조:(입 틀어막음)
피고 측, 발언하겠습니다.
이 서:그거 따면 추가수당준다해서?
돈이 좀 급해-(읍읍)
한효조:(꾸아압;) 원고는 새벽 5시부터 잠을 깨우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고로 정신적 피해를 입힌 쪽은 오히려 원고가 되겠죠?
제 처사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네요~ (으쓱)
:설득..3회 굴려볼까요!
한효조:,,,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75
판정결과:실패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64
판정결과:보통 성공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
:?
한효조:변호사 면허 저 주세요.
이 서:뭐지? 너 강림이 아니라 월직이였나?
어이없내;
한효조:선배가 못났으니 후배라도 잘나야죠.
이 서:이상하다 여기 있는 선배도 제법 잘난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 있던 후배의 사수가 나인걸로 알고 있는데~,
역시 잘난 선배의 후배는 잘난선배를 본받아 잘한다는건가..
둘이 무어라 말을하든 꽁트를 찍던
한효조:(진지하다고요)
효조가 말을 하자 모든 사람들이 당신에게 손뼉을 칩니다.
한효조:?
(미쳤나바)
심지어 당신의 말에 눈물을 보이며 감동하는 사람도 있군요.
한효조:(ㅋ)
(저기 ㅋ)
재판장이 강한 흥분을 한듯합니다.
한효조:(ㅠㅠㅠㅠㅠ)
옆에 검사도 눈물을 지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한효조:뭔데요
말이 끝나자마자
한효조:태세변환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고요
재판장 땅 - 땅 - 땅 -
소리와 함께 원고가 사라집니다.
원고는 사라지기 전 당신의 어깨를 붙잡고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한효조:황당하네...
감동적인 라이벌의 퇴장같은 연출은 그만둬줄래요?
원고(감동적인 라이벌): 내가..당신이라는 사람을 오해했던거 같아.
한효조:(괄호 빡치네)
촉촉해보이는 눈망울(추정)에는 당신과의 추억이 지나가는듯합니다.
당신에게 뇌를 달라고 했던 그 추억.
한효조:무슨 추억인데요 대체
양심 있냐고요
당신이 자신을 문전박대를 했던 그 매정함,
하지만 그 매정함 안에는 자신을 향한 다정함이 있었다는걸..
그(원고)는 꺠닫습니다.
빛이 산란합니다.
한효조:없었어요 없었다고요
발(다리)부터 천천히 빛으로 비산하여 사라지는 그 관경은,
보는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냅니다.
원고(라이벌 기믹/추억있음상태): 우리.. ... 다음에 만날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한효조:아마..아니지 않을까요..? (괄호 꼴받네 진짜)
원고(감동적인 엔딩중): 다음에 만날땐..꼭...
원고(감동적이 엔딩중): 뇌가 2개가 있었으면 좋겠네...
원고는 사라집니다.
한효조:화나 진짜.....
재판장은 감동에 젖어있습니다.
대체 여기 이 어디가,
저렇게 감동받을 요소가 있는거죠?????
한효조:(여기 코드랑 좀 안맞는듯.)
그렇게 ... 첫 번째 재판이 끝났습니다.
유흔은 눈물을 닦는 척을하며, "감동적인 이야기였어. 다음재판도 힘내볼까나~"같은 소리를 합니다.
잠깐! 아직 재판이 더 남은거야?!
한효조:...
재판이 더 있다고요???
이 서:? 당연하지?
한효조: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 서:음.. 인생을 한번 되돌아보는게 어때?
보통..죄없는 사람이 고소를 3번당하진 않지
한효조:억울하다니까요???
이 서:응~ 원래 모든 범죄자들이 재판장에서 그런소리를 해.
한효조:방금도 무죄판결 났잖아요~?
이 서:아무튼.. 다음 재판에서는 슬슬 술도 깼으니까~... 이계 최고 변호사, 무패의 변호사의 변.호라는걸 보여주지.
한효조:(진짜 어쩜 이렇게 못미덥지)
(신뢰도1다움)
이 서:응응, 그 무죄판결 분명 멋지고 잘난 선배를 보면서 배운덕에 가능한거겠지~. (낄낄댐)(뻔뻔함)
(어째서지? 나 이렇게까지 신뢰도가 없으르 일이던가 이상하네)
한효조:(방금 재판을 떠올려보는게 어떨까?) 선배님이라는 패널티를 지고도 당당하게 극복한 걸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다니요~.
이 서:나라는 훌륭한 선배가 있어서 그런 멋진 변호가 가능했던거지. (뻔뻔)
:어느새 눈물이 그친 재판장이 근엄한 표정으로 두번째 재판을 알립니다.
재판이 다시 시작됩니다.
그런데 왜 일까요 원고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검사의 모습만 보입니다.
이 서는 옆에서 사건 파일을 보더니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는 당신을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 서:음.. 이건.. 좀 심각한데?
우린 기본적으로 죄인이라서 살인죄 같은건 감형시키기 어렵단말이지.. ..
살인, 살인이요?
한효조:???
이서는 그 말과 함께 서류를 내밉니다.
:서류를 보고 싶다면, 자료조사 판정!
한효조:(성공한다고 읽을 수 있는 거냐구)
자료조사
기준치:70/35/14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왜냐면 자료조사 성공하면 뒤에 딸려있는 번역본을 찾는데에 성공할 수 있어서 그래)
한효조:(그런거엿어)
아침에 달려들던 벌레가 바로 피해자 인듯 합니다.
그전에 숙주를 찾는다고 하지 않았나..?
벌레를 막지 않았으면 내가 기생되었던 게?
그렇다면 정당방위 아닌가?
재판장의 분위기가 왜인지 매우 무겁습니다.
한효조:(이거 완전 정당방위네)
살인죄라 그런 걸까요.
재판장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이 당신을 경멸의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이 서도 왜인지 그런 시선입니다. ( SANc 0/1)
한효조:
SAN Roll
기준치:69/34/13
굴림:1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저인간. 변호하러 온 거 맞나?)
:(옷까지 갈아입고 왔으니 변호하러 온 거 맞을거야. 아님 놀러왔을수도있음)
그때 검사가 재판장을 향해 소리칩니다.
재판장의 대답과 함께 증인석으로 뭔가가 날라옵니다..
... 생긴 건 벌레인데 서류를 보면 아마 그... 살해당한 벌레의 가족인 듯합니다.
얼굴의 표정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벌레니까요.
한효조:(그렇지.)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잘 들리지 않습니다.
벌레니까요.
제법 곤란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그때 이 서가 속삭입니다.
이 서: 저놈이 내 남편을 죽인 살인마입니까?
한효조:제법 곤란하네요..
이 서:저희 남편은 그저 평범하게 조종할 숙주를 찾으며 돌아다니는 다정한 남편이었습니다!
저놈이 모든 걸 망쳤습니다! 저놈을 사형해주세요!!라고 말하고 있네~...
제대로 조종할 숙주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분명 날 숙주로 삼으려다 실패한 거지 살인이 아니잖아?
강력한 어이없음에 (SANc 0/1)
한효조:
SAN Roll
기준치:69/34/13
굴림:1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어이없네..)
:(진짜 딴딴한걸)
당신이 어이없는 살인 사건에 당황할 때쯤
검사는 마치 이어폰이 꼬여서 안 풀리고 컵라면에 찬물 부운 심정으로 열변을 토합니다.
한효조:(뭐람?)
검사의 말에 모든 재판장이 당신을 보며 야유를 보내고 검사에게는 환호성을 보냅니다.
완벽한 차별 대우입니다...
왜인지 이 서도 당신에게 야유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야?
한효조:당신이 그러면 안 되잖아요?
이 서:하지만 그 샤가르에서 온 벌레는 내게 술을 사줬지...
착한 벌레였어..
이 서가 저 사태이니 이번에도 변호는 스스로 해야 할 듯합니다.
한효조:제가 사준 술은 생각도 안 나죠?
언제쯤 무패의 변호사인가 뭔가 볼 수 있는거야?
한효조:변호사 돌려보내주세요. (삿대질)
이 서:우우! 후배는 각성하라!
존경하는 선배에게 하루 12번의 술을 사줘라!
한효조:그렇게 마시다가 골로가요~~?
이 서:차사가 되서 제일 좋은 점은 술로 죽지 않는다는 점이지.
한효조:(조종 판정해서 이서가 변호하게 만들면 안됨?)
이 서:(ㅋ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효조:(의무를 다하세요.)
이 서:(변호하라는 설득해서 성공하면 생각해봄)
한효조:선배님.. 선배님은 변호할 의무를 가지고 이 법정에 나타나신 거잖아요. 이제 슬슬 선배님의 언변인지 뭔지를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닐까요?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76
판정결과:실패
(텄다)
이 서:(ㅋ)
으엥
하지만...아무리 나라도 살인죄는 좀~?
한효조:살인이라니요.
이미 인<에서 틀려먹었다니까요?
이 서:예전 사례처럼 세계 정복계회라던가 지구 제2고향만들기 대작전이라던가...그런거면 해주겠지만~?
살인은 좀..? 그렇지 않나..
생긴걸로 차별하면 못쓴다 후배님.
한효조:생긴게 문제가 아니라 종족이 다르다구요~?
그리고 대체 뭘 변호하고 다닌 건데요????
(황당하네...)
이 서:음 소소한 문제들 몇 개를?
변호라고하기에도 부끄럽고 사소한 재판 몇개를 했지.. 아, 그때 술 맛있었는데.
또 세상 안망하려나~>
한효조:(이서 입 탁탁탁)
에휴.... 피고 측 발언하겠습니다..
이 서:아야아야아;
한효조:해당 원고는 감히 저를 숙주로 삼으려고 위협한 것도 모자라, 제 방과 검을 더럽히기까지 했습니다. (내가 베어서...) 이는 어마무시한 행위이며 일련의 사건은 정당방위라고 선언하는 바입니다.
(설득할. 것이다.)
:(음......좋아요 설득 3회)
한효조: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40
판정결과:보통 성공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91
판정결과:실패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86
판정결과:실패
..
(실화야?)
이 서:(ㅋ)
이게바로..변호의 어려움이라는거다.
애-송-아.(어딘가의 사천왕처럼 말해봄)
:기깔나는.. 변호를.. ...
한다면 재판정 기회를 주겠어요
한효조:....
(에휴..)
(빵 한번 더 들어갔다 올까?)
(지옥이나 이거나 그게 그거..)
:(진정해;)
(효조야 진정해!)
여긴 신.생 감옥이야 진정해!!!!!!!!!
한효조:애초에.. 원고는 인간이 아닌 벌레이므로, 이것은 살인죄가 될 수 없음을.. 선언하는 바입니다. (마치 허를 찌른 척 당당하게 삿대질. 해요.)
:(ㅋㅋㅋ)
설득 1회만 추가로 굴려볼까요!
한효조: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ㅎㅎ)
"이건 살인이 아니라, 살충입니다!"
당신의 허를 찌르는듯한-
모게임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포즈를 하자 사람들이 술렁입니다.
한효조:(ㅋㅋ)
한효조:(아오 ㅋ)
한효조:(이게 먹히냐고요)
한효조:(ㅋㅋㅋㅋㅋ이봐)
한효조:(아 ㅎㅎ;)
한효조:(잘한다 잘한다)
한효조:(그렇고말고)
당신의 말에 반 이상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효조:선배님보다 더 변호 잘하시는데요?
비난도 어느 정도 멈춘듯합니다.
이 서는 당신의 말을 듣고는 어느새 야유를 멈추고 당신 곁에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 녀석 팔랑귀입니다.
한효조:(진짜 짜증나)
이 서:어휴, 세계최강 변호사인 내 변호도 한번 못봤으면서 나보다 더 잘한다는 소리하긴.. (자기가 단한번도 일안한거임)
말이 끝나자마자
재판장 땅 - 땅 - 땅 -
이 서는 당신을 보며 웃어 보입니다.
이 서:와, 역시 우리는 환상의 호흡인가~?
이자식 변호도 하지 않고 날 야유한주제에...
한효조:무슨 호흡을 맞췄다고요?
(3일...)
(못마땅)
이 서:그렇게 빡빡하게 살면 못써~.
우리의 환상적인 호흡을 잊은거야?
네가 변호하고 난 야유하고~.(뻔뻔)
한효조:진짜 양심은 저승에 두고 오셨죠~ (한숨..)
(심리학으로 이인간 제정신이 맞나 알아봐도 되나요?)
(제정신이라면 이럴 수는 없다.)
이 서:아무튼~, 이제 마지막 재판이니까. 이번에도 힘내자? 나도 이번엔 전력으로 변호할테니까.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한번해봅시다.)
한효조:
심리학
기준치:60/30/12
굴림:63
판정결과:실패
(역시 이게 성공하면 캐붕이지)
:이인간은...진짜 속을 모르겠습니다.
왜웃지?
인생이 즐겁나?
난 너때문에 고달픈데..
한효조:인생이 즐겁나요?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 서:아무래도 좀 즐겁지.
한효조:좋으시겠어요...
이 서는..저 선배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뭐 언제는 믿음직했던것도 아니지만..
이번에도 혼자 힘내는 것을 생각하고 가야겠군요.
기숙사에 가고싶습니다.
동백관.
동백관이 이토록 그리운적이 없었는데..
재판장이 외치자 ..마치 두꺼비같이 생겼지만 개구리와 오징어 문어랑 약간씩 닮은 이상한 생물이 구르고 미끄러지고 비틀거리며 다가옵니다.
왜인지 모습이 끊임없이 변화해 정확히 무슨 모습을 형용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SANc 1/10
한효조:
SAN Roll
기준치:69/34/13
굴림:82
판정결과:실패
,,
이 서:연체동물 싫어해?
한효조:아무래도.. 좀..
이 서:역시 먹는거랑 보는건 별개인가..
한효조:애초에 저런 걸 좋아할 사람이~?
8
(ㅋㅋ)
이 서:(ㅋㅋ)
한효조:ㅋㅋ
:(ㅋㅋㅋ)
아........오래..살았는데
광기걸리면 가오.없.ㅇ어
한효조:(조용히 하세요)
:차사보너스로
한효조:(두근두근)
:광기는 패스
충격만받읍시다.
한효조:(감사합니다^^)
(뒷목 잡아요)
:내가...먹은.. 오징어의 본모습
그런 기분이 들어요.
한효조:(아아)
이 서:난 근데 사실..오징어보단 문어가 좋아.
한효조:당분간 금식해야겠네요..
이 서:맛있잖아.
한효조:타코야끼라던가요~?
이 서:응~. 그것도 좋아.
말린 문어도 맛있지 않나~>
이서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작게 접히고 꼬깃꼬깃한 종이를 내밉니다.
이 서:아, 이게 마지막 원고에 대한 정보네~.
이거 저기서 나오면 안되는거 아니야?
좀 제대로 할 수는 없는거야?
이 서:어디보자... 누군가의 예술혼을 방해한적 있어 없어?
한효조:제대로 좀 해보세요.
이 서:내 생각엔 있을듯..우리 후배님이 남의 꿈 훼방놓는거 잘하잖아.
내 꿈도 훼방놓고..
한효조:제가 언제요~? 방금 선배님은 제 인생을 훼방놓으실 뻔했는데~?
이 서:내가 술만 마시면서 굼벵이같은 삶을 살려고하는 내 꿈을 언제나 방해하잖아~.
지금도 봐봐.
이 선배님을! 이렇게! 재판장에 불러내서!
일을 하게 하고!
한효조:일 안했잖아요.
이 서:신화생물이랑 얽히진 말란말이야~, 남은 월직중에 이쪽 면허 가지고 있는게 나밖에 없어서 사고치면 내가 무조건 오게 된다고~.
나 휴가였다고~.
칭얼거리는 이서의 말을 뒤로 하고 종이나 살펴봅시다.
자료판정!
한효조:
자료조사
기준치:70/35/14
굴림:77
판정결과:실패
,,,
읽을 기회를 드리죠. (선심쓰는 척)
이 서:선심쓰는척 하네(ㅋㅋ)
한효조:선심쓰는 거 맞으니까요~? (ㅋㅋ)
이 서:어휴, 우리 후배님.. 차사면 2048가지 언어는 알고 있어야지.
한효조:일년에 하나씩 배워도 모자르다구요.
이 서:일년에 10가지씩 배우면 되잖아.
뻔뻔한 얼굴로 그렇게 말한 이서는.. 종이를 보더니
이 서: 요즘 마감은 다가오는 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시간을 보낸지 일주일
내가 원고인지 내가 변호사인지 알수 없을 무아지경과 공감을하는 얼굴로 읽기 시작합니다.
이 서: 드디어 일주일 만에 새로운 악곡이 떠올라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격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와 저의 새로운 악곡이 전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날 이후로 연주에 대한 의욕이 상실해... 어 짜 구.... 여튼 내가 마감을 못맞춘건 저거탓..어쩌구...
..어쩌구..내탓아님..
한효조:(쟤가 걔였냐고)
마지막에 어짜구는 뭘까요 그 소문도 쓰기 귀찮았던 걸까요.
한효조:그렇게 막나갈래요?
아니다..읽은 사람이 이서인걸봐서는 저 선배가 읽기 싫어서 어쩌구로 퉁칠 수도 있겠습니다.
이 서:내 인생은 원래 막나갔어.
한효조:이번엔 제대로 변호해주실거죠?
이 서:근데 진짜 궁금한건데, 남의 꿈을 방해하는게 취미야?
얌전하게 생겼으면서 남의 창작활동을 막 방해하네?
갑작스러운 억울함이 밀려옵니다.
동백관에서 큰 소리로 연주한건 저쪽인데 어째서 고소당한건 이쪽인지?
애초에 그 동백관 옆 호수는 빈 호수 아니였던가요?
무단거주하면서 노래를 작곡하고 있었던건 어느쪽인지?
어이가 상실해 갈 때쯤 또다시 검사가 입을 엽니다.
원고 측은 좋겠다.
나도 저런 유능한 검사였으면 좋겠다.
한효조:(부럽네...)
이 서:(내가 저 검사보다는 잘생겼으니까 얼굴보고 화풀어)
마감이 하루 남았으면 이제 집에 가서 마감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효조:(황당하군)
재판을 하는 게 마감 도피인 걸까요 강한 어이없음에 ( SANc 0/1 )
한효조:집에 가서 마감을 하시라고요.
SAN Roll
기준치:61/30/12
굴림:87
판정결과:실패
그때 이 서가 검사를 향해 소리칩니다.
드디어 일을 하는 걸까요 선배!
한효조:(과연..)
이 서:그에 따른 대답은!
한효조:(큰 기대는 안함)
이 서:피고가 할겁니다!
한효조:장난해요?
응 그래, 기대도 안했어.
이 서:진심인데?!
너 내가 장난같은걸 이 신성한 재판장에서 할걸로 보여?!
한효조:네...
완전 그렇게 보이는데요..
이 서:우리 너무 오래 알고 지냈다...
슬슬 거리를 둬야할까
한효조:그거 꽤 괜찮은데요?
이 서:어쩔수 없지..
거리를 두면 선배님은 외로워 죽어버리니 이제부터 네 이름이라도 같이 다니는 수 밖에...
(오만데다가 효조 이름 팔고다녀야지)
한효조:(화나네)
(동물다루기로 이서다루기 하면 안되나요?)
이 서:(넌 대체 선배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487년 먹은 선배를 그렇게 다루고 싶어?)
한효조:(맨날 술마시는 인간한테 이정도는 과분하죠)
이 서:(동물다루기로 날 다루기엔..)
(내가 아직 술을 덜마셔서 개가 안되서 안될듯)
한효조:(하...)
(설득로 가봅시다)
이 서:(ㅋㅋ)
(한번 해보던가)
(아니 그..힘이 있으면 재판에서 이기는데에 쓰지 왜 나를?)
(어이없네..)
(황당하내.. 저벅저벅)
한효조:(변호하는걸 보겠다는 의지)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1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선배님.. 이제 선배님의 힘을 보여줄 때에요.
제가... 징역을 받으면 술은 누가 사주겠어요?
이 서:이상하네...왜..징역받으면 술은 못사준다고 생각하지?
걱정하지마 감옥에있어도 술은 사줄 수 있어.
:에공..익스가 안떠서 무리일듯 ><
이 서:아무튼 화이팅, 후배님 기대하고 있어!
한효조:....
(어려운 성공인데두?)
그래, 이제 내 차례인가봅니다.
이제 익숙해졌어.
한효조:(시싫어)
이 서:날 부려먹으려면 극단은 가져왔어야지.
어디서 어려운을 가지고 오느냐.
한효조:비싸게 굴지 마시고요~. (쓰레기같은 발언)
이 서:응응, 이번 변호 잘하면 우리 후배님 변호사 시켜줄테니까 화이팅~?
선배가 보고있어요!
후배님의 능력을 펼쳐보세요!
한효조:그런 거 할 생각 없다니까요???
(혈압오름)
이 서:아까 내 변호사 면허 달라며
한효조:필요없어졌어요.
이 서:우리 후배님..변덕이 심하네.
좋은 어른은 변덕이 심하면 안되는거에요.
한효조:...
피고 측...
발언하겠습니다...
(포기함)
아니 근데 이걸 제가 발언해야해요?
황당하네/
한효조:멋대로 남의 방 옆에서 연주한 게 누구죠?
제 완벽한 주말을 망쳐버린 걸로도 모자라서,
이제 저를 고소하겠다고요????
제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원고의 피리 연주를 신청하는 바입니다.
원고는 주섬주섬..피리를 꺼내듭니다.
한효조:(얼씨구)
(진짜 못들어주겠군.)
:설득판정 4회!
한효조:(제가요?)
:(응)
한효조:(쟤가 해야 하는거 아님?)
(설득력 없는 연주 중인데?)
:이 설득력 없는 연주에
효조의 변호까지 얹어진다면 어떨까?
효조의 완벽한 무죄승아닐까?
한효조:..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66
판정결과:보통 성공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76
판정결과:실패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91
판정결과:실패
설득
기준치:70/35/14
굴림:7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이런 연주를 듣고 참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연주를 듣고 참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재판장 안 사람들이 효조를 향해
...라는 야유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반 이상의 사람들이 효조의 말에 동의하는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효조:(너무해)
그리고 이 동의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한효조:(그그정도까진)
재판장도 들어있습니다.
한효조:(이봐)
재판장 동의를 끌어낸거면 다 끝난거죠!
재판장도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재판장 땅 - 땅 - 땅 -
한효조:(휴...)
소리와 함께 원고가 사라집니다.
너는 빨리..마감이나 해라.
한효조:마감이나 하세요.
이 서는 당신을 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 서:역시 우리 후배님이 변호사를 해보는게?
모든 재판이 끝났습니다.
한효조:정말.. 도움 안 되는 변호였어요. (은은하게 바라봐요)
매번 기대도 하지 않는데.. 제게 실망만 주시는군요.
이 서: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못하는데~?
오늘따라 낄낄 거리며 웃는 이서가 얄밉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장 마이에서 금색으로 반짝이는 "배지"를 내밉니다.
이건.... 변호사 배지군요.
장식이 특이한 촉수모양입니다.
이 서:아무튼 수고 했어.
이제 돌아갈까, 저쪽에서 만나.
이서의 말이 끝나자마자,
효조는...눈을 뜹니다.
눈을 뜨니 효조의 방 입니다.
아무래도 원래 대로 돌아온 듯합니다.
별 이상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어이가 없었지만 재미는 있었던 경험입니다.
변호사 일을 하는게 뭐..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
20.07.14 AM 00:39
KPC 이 서 생환
PC 한효조 생환
:+ SANc 1d6/1d10 회복
+ 변호사 배지 획득 ( 착용시 설득 + 20)
___________________
재판장에선 정숙해주세요!
ENDING A. 징역 일주일 이하
이미지
_______________________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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